본 유치원은 1916년 9월 20일에 3.1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던 33인 중의 한 사람인 박희도 선생과 유양호 선생에 의해 설립된 민족 사학 유치원으로, 조선인에 의해 조선인을 위해 세워진 최초의 유치원입니다.

본원의 창학 정신은 민족주의 정신과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“장래의 조선을 위하여 잘 일하고 잘 싸울 용사를 양성하는 기관을 세워 국민의 앞길을 열어줌을 목적으로 하여 ‘취미 있는 방법,’ ‘쉬운 교육과정,’ 부드러운 사랑‘으로 원아를 가르치며, 규칙적인 유치원 생활을 통해 원아들을 건실한 사회인으로 양성하는 것”이었습니다. 창학 정신은 현재까지 잘 계승 발전되어 현재까지도 중앙대학교부속유치원 교육프로그램의 철학적 기초를 이루고 있습니다.

2016년 9월로 뜻 깊은 100주년을 맞이하여 또 다른 100년 교육의 대업을 잘 이룰 수 있도록 오늘도 중앙대학교 부설 유치원 교사들과 직원을 포함하는 33인의 오늘도 최선을 다하여 원아를 가르치며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.